(뉴스21통신/최원영기자)=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는 29일 선암동 토지구획정리지역 내 소공원(선암동 564번지 일원)에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 2점을 기증․설치했다.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지역은 1992년 사업시행 인가 후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아 30여년간 행정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온 곳으로 운동기구 등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제때 정비되지 않아 노후해 아이들의 안전도 위협 받아왔다.

안타까운 사실을 접한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는 이러한 선암동 상개 주민들의 어려운 현 실정을 이해하고 30여년간의 주민들의 애환을 풀어주고자 5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 2점을 기증을 했다. 선암동단체협의회(회장 문서목)는 운동기구 설치 완료 기증식에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구에서는 토지구획정리지구내 준공이 되지 않음에 따라 구획정리지구내 소공원에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아이들 놀이시설의 안전과 미관개선을 위해 그네줄 교체, 페인트 칠 등 어린이 놀이기구 정비와 기타 노후 시설물을 보수 정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30년간 방치되어 주민들의 애환이 깊은 선암 상개 토지구획정리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를 흔쾌히 기증․설치해주신 한국동서발전(주) 울산사업본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더 큰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