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의료 음성 데이터’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정부의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다.
타이거컴퍼니는 분야별 전문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의료 음성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응급실 내 환자와 의료진 간 진료 음성 데이터와 구음장애인의 명령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주제를 세분화해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 양질의 음성 데이터 수집을 위해 녹음 장비와 시설을 완비했으며, 데이터 구축 과정에 AI 속기사와 전문 교육이 완료된 크라우드 워커를 투입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워커는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 정제 및 가공 등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는 인력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타이거컴퍼니 자체 서비스인 올인원 협업툴 서비스 티그리스를 제공해 참여기관과 크라우드 워커의 원활한 협업도 지원한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컨소시엄 참여기관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의료 음성 데이터 구축사업이 미래의 의료 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7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