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위성(衛星) 텔레비전 방송국인 알자지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새벽 아프가니스탄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지진은 팍티카, 호스트, 라그만, 가즈니, 로가르 및 카불을 강타하여 최소 1,500명이 사망하고 2,000명이 부상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수백 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호스트 주 에서만 600채가 무너졌다.
탈레반 고위관리인 압둘 카하르 발키는 "(탈레반) 정부는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구호단체들이 도움을 주고 있고 주변국, 지역 국가, 세계 각국이 도움을 약속했다"며 "우리는 이런 도움을 고맙게 생각하고 또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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