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지자체와 협력해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상담에는 국민권익위 조사관, 협업기관 상담관 등 18명이 참여했다.
행정 분야는 물론 보훈, 소비자피해, 금융 등 시민의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다양한 고충으로 76명의 민원인이 전문 조사관에게 직접 상담을 받았다.
특히 이주택지 공급대상자 선정, 독립유공자 포상에 관한 이의신청, 건축 인허가 관련 진정 등 평소 쉽게 해결하기 힘든 민원들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건축 허가 관련으로 고충이 있었지만, 관청에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면서 “행정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속이 시원했다. 앞으로 자주 시행하였으면 좋겠다”며 만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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