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도식을 찾고, 선대위 부위원장인 정미경 최고위원과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 허은아 수석대변인, 양금희 원내대변인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도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이해찬 전 대표 등 당 원로 인사들이 참석한다.
올해 추도식의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식 추도사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시민추도사는 조규애 전시관 도슨트가 낭독한다. 추모공연은 가수 강산에씨가 진행한다.
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묘역에서 추도 참배를 진행한다.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당, 정부 대표가 먼저 참배하며 이후엔 시민들이 참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