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을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어제(17일)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역사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여성은 60대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다, 가방에 가지고 다니던 커터칼을 꺼내 휘둘러 목과 이마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남성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을 피해자와 분리하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