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네이버db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취임식을 마친 후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외국 사절들을 연이어 접견하는 외교 행보로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이다.
집무실에 들어가기에 앞서 윤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이렇게 일할 공간을 준비해서 이렇게 오늘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게 돼서 아주 기쁘다"며,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 번 신나게 일해보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외교 사절 접견은 청사 5층 집무실 옆에 마련된 회담장에서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외교 일정을 마친 뒤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오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