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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루지 타다가 '가드레일 충돌'로 7세 여아 숨져 - '사고 직후 긴급후송 됐으나 사망'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1-18 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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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주루지월드 홈페이지 캡처



경북 경주에서 일곱 살 여자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40분쯤 경주 신명동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경주루지월드에서 초등학교 2학년 A양이 루지를 타고 내려오다 구조물과 충돌했다. A양은 사고 직후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경주루지월드는 작년 11월 개장했으며, 루지를 탈 수 있는 3㎞ 길이의 전용 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썰매와 유사한 형태의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로,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경주루지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17일, 18일 리프트 정기점검으로 인한 임시휴무"라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사고에 대한 사후 대책반을 꾸려 현장 정밀조사에 나섰으며, 경주루지월드를 상대로 영업중지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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