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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 - 다음달 6일까지 조정희
  • 기사등록 2022-01-17 09:38:10
  • 수정 2022-01-17 0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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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 동안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완화된다.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은 현행대로 오후 9시 혹은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서울은 상점·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이 정지되고 다른 지역에서는 시행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은 전국의 모든 해당 시설에서의 방역패스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정은 1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4주간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누적된 걸 고려해 거리두기 일부 조치를 17일부터 완화한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방·목욕탕·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PC방·키즈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진자가 하루라도 7000명을 넘어서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체계를 전환해 병원·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감염 취약군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거점 생활치료센터 병상 1200개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설 연휴와 국민의 방역 피로도를 고려해 전국적으로 4명으로 제한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6명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후 9시 또는 10시였던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 행사·집회 등의 규정은 유지된다.


상점·마트·백화점 대상 방역패스 적용은 전국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 지역 내 3000㎡ 이상 상점·마트·백화점에 적용하려던 방역패스가 해제되자 정부가 16일 방역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해 17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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