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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지지율 쇼크'에…쇄신책 고민 - 정의당 "후보 사퇴-단일화 고려 안 한다" 유성용
  • 기사등록 2022-01-13 11: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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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트위터 캡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2일 대선 선거 운동 일정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의당은 후보 사퇴 혹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8시 47분 공지를 통해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정 중단의 배경이나 향후 계획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심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선대위 공보단에 돌연 모든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일방 통보했다.


심 후보는 동아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4.3%를 기록하는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한 자릿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자신의 저조한 지지율에 대해 "제가 대안으로서 국민에게 아직 믿음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답답하고 또 많은 고민이 된다"며 "곧 여러모로 성찰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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