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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산업용→차량용 전환 사용 현재는 불가...추가실험 필요 김민수
  • 기사등록 2021-11-16 1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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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립환경과학원 / 시험 차량

정부가 최근 품귀 사태를 빚은 요소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 봤으나 당장은 사용이 불가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하면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은 충족하나, 다른 환경적 영향 및 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이 구체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추가 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산업용 요소 또는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 결과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실험 결과,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모든 대기오염물질 규제 기준을 충족했고,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요소수와 비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도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철소와 화력발전 등에 쓰이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제조한 시료를 만들어 챠량에 주입하고 실제 주행 후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기준을 충족하는지를 검토했다


과학원은 그러나, 이번 실험 결과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이 “환경적 영향과 차량 안전성 등에 대해 조금 더 정확한 평가가 필요해 추가 실험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를 수용해 추가 실험과 기술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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