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주말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당내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내일(24일) 오후 3시 서울 안국동에 있는 찻집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회동이 성사되면 이 전 대표의 선대위 참여 수준에 대한 논의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관례대로 공동선대위원장 등 캠프 핵심 직책을 맡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25일 도지사직에서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밟는다. 또 여당 후보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일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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