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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윤종신과의 두 번째 작업, 굉장히 기쁘고 의미있다!” 안남훈
  • 기사등록 2021-10-22 09:14:58
  • 수정 2021-10-22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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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전격 참여하며, 윤종신과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저녁 6, 이승기가 부른 월간 윤종신’ 10월호 ‘Slow Starter’가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 ‘Slow Starter’는 끝없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 대한 노래로, 지난 2018년 발매됐던 곡을 이승기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월간 윤종신’ 10월호 참여는 지난해 11월 이승기의 정규 7 뻔한 남자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윤종신의 제안으로 전격 성사됐다. 망설임 없이 흔쾌히 승낙했던 이승기는 “‘뻔한 남자에 이어서 종신이 형과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월간 윤종신은 저도 정말 즐겨듣는 프로젝트인데 개인적으로 형이 쓰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제 노래 스타일과 잘 맞아서 이번 작업도 재밌게 진행했다고 윤종신과 함께한 작업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월간 윤종신에서 'Slow Starter’라는 곡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해 종신이 형이 제안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노래 가사가, 특히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담담히 해주는 듯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제가 어느 날 갑자기 빠르게 스타(fast star?)가 되었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계단을 밟아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 노래 제목처럼 제 자신 또한 ‘Slow Starter(슬로우 스타터)’라고 생각한다는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승기는 ‘Slow Starter’를 한마디로 위로와 희망이라고 표현한 후 ‘Slow Starter’가 지금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공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승기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참여한 ‘Slow Starter’를 부르면서 가창적인 부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편곡된 노래가 기본적으로 길이도 길고 다이내믹한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쉽지 않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월간 윤종신’ 10월호를 통해 이승기와 두 번째 작업을 진행한 윤종신은 “‘뻔한 남자를 작업하면서 이승기가 노래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됐었다. 딕션과 소리를 힘 있게 잘 지르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화법과 가사 해석력이 정말 좋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배우이기도 해서 그런지 가사를 한 편의 이야기로 완성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쓰는 발라드는 가수로서도 연기를 해야만 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승기는 거기에서 빛을 발했다라며 단단한 믿음과 환호를 보냈다. 과연 지난해 11 7집 앨범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전해지는 이승기표 ‘Slow Starter’가 어떤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가 윤종신과 또 다시 만나 음악적으로 교감을 이루게 된 것에 특별한 설렘을 전했다라며 이승기가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선사하게 될 월간 윤종신’ 10월호 ‘Slow Starter’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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