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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센터, 오디오도서관 제작발표회 및 감사의 밤 행사 개최 조기환
  • 기사등록 2021-10-20 12: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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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오디오 도서관 ‘마음을 들려주는 목소리’ 제작에 참여한 낭독봉사자들과 함께 제작발표회 및 감사의 밤 행사를 10월 30일(토) 저녁 7시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줌으로 생중계 진행한다.

‘오디오 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지 못하는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목소리의 낭독을 통해 주제별 연령별 동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서 취약 계층과 마스크 속에 가려진 입 모양과 표정으로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장르의 동화를 선정하여 낭독하고 음성 녹음을 진행하여 QR코드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배포했다.

관내외 다양한 국적과 연령, 직업을 가진 250여명의 따뜻한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오디오도서관은 봉사자들에게는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책이 될 수 있다는 나눔과 기여의 행복 뿐 아니라 낭독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며, 180권의 오디오북 QR코드를 수록하여 그동안 ‘읽는 것’이 당연했던 책을 ‘듣는’ 책 문화로 형성하고, 새로운 책의 콘텐츠로 오디오북을 출간하였다.

특히,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로 인한 듣기활동의 저하로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이야기 담화능력 향상과 잃어버린 목소리의 세계를 찾아주고자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기관이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박우영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오디오북 낭독봉사를 해주신 재능기부자분들과 오디오북 출간에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신 관내 여러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독서문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조하여 발전적인 책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발표회 및 감사의 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낭독봉사자들의 낭독과 공연, 재능기부증서 수여식, SNS 보물찾기,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뿐만 아니라 오디오북과 도서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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