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지난 2016년 2년간 운행을 조건하는 전기택시 50대를 택시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시범도입하고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를 목표로 운행에 들어갔다.
시범도입 택시에 차량구입비 보조금 이외에도 2020년까지 1일 100km 이상, 월 20일 이상 운행, 월 2,000km 이상 운행을 충족한 경우에는 카드결제 수수료, 호출비용, 전기충전요금 등 대당 연평균 159만여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기택시 보급 확대에는 승차감이 좋고 1회 충전 시 300km 이상 운행이 가능한 전기택시가 보급된 덕이 크고 친환경 및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대구시 도심에는 140대의 전기택시가 활발히 운행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전기자동차에 이어 지난해 홍보용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범도입 사업을 위해 충전비 등 2억원의 운영비 지원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다.
하지만 자동차제조사의 사정으로 영업용차량 보급을 할 수 없게 되어 삭감조치 하였으며 차량공급이 정상화되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장은석 택시운영팀장은 “택시조합,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전기택시 구매시 인센티브 부여, 보조금 추가지원 등 친환경 전기택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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