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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 단체 회원 3600여명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조정희
  • 기사등록 2021-09-11 18: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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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 단체 회원들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동참이 가속화하고 있다. 9일부터 시작된 반려인들의 지지선언은 캣맘 카페와 동물단체 반려인 모임 등에 지지선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11일 오후 2시 기준 3623명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반려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 등 전국 반려인 단체의 주요 대표와 임원들은 10일 오전 개시장으로 유명한 대구 칠성시장에서 업종 전환을 추진 중인 육견 상인 2명과 함께 ‘동물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세상 이낙연이 지킵니다’라는 내용의 지지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동물 학대와 불법 도살이 난무하는 육견 산업을 금지시키고, 육견 산업 종사자 분들의 업종 전환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낙연 후보가 발표한 반려동물 5대 상생정책인 ▲반려동물 진료항목 표준화 및 진료비 공시제 도입 ▲반려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확대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 ▲동물학대 예방 및 처벌 강화와 동물보호교육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매매 금지 등 동물을 살리는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공약을 환영하면서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상생하는 그날까지 이낙연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 반려인들의 지지선언에는 오위숙 대구동물보호연대 대표를 비롯해 박인서 울산남구의원, 임혜희 구리시아름다운동행포펫츠협동조합 대표, 문혜리 남양주시찡가네쉼터캣보호소 대표, 김보미 대한민국축복봉사단동물구조팀, 양경애 구리시의원, 이이순 전남반려인동호회 대표, 송란 김포가사애사모 대표, 김계순 김포시의원 등 전국의 반려인들이 참여했다.

이낙연 후보 필연캠프는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 캠프에 동물복지본부를 출범시키고 반려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필연캠프 정책본부장인 홍익표 의원은 “대통령 취임 후 육견 산업 금지를 1년 안에 진행하고 육견 산업 종사자들의 업종전환 지원 정책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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