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5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예순 세 번째‘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로나눔학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하여 서로나눔학교 운영 및 울산 교육정책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나눔학교’는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의미하는 울산형 혁신학교이다. 경쟁 교육보다는 함께 배우는 교육, 교사와 학생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로나눔학교 연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교육업무실무사, 학부모 총 6개의 직급별 대표를 선출하고 서로나눔학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학교의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소통 및 공감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개선 방안, 학년별 맞춤 성교육을 위한 방안, 서로나눔학교 근무 희망 관리자 우선 배치, 작은 학교 통폐합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도 전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올해 울산교육의 역점추진사업 하나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해 전 초등학교 1학교 1 프로젝트 운영을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며 최적의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제공해 학생들은 배움의 과정에서 친구들과 상호 이해, 소통, 공감 역량이 자연스럽게 길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젝트 수업 외에도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등 학생참여중심 수업 방법을 통해 소통, 배려 등의 공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로나눔학교 연합 네트워크가 상호 협력하고 훌륭한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서로나눔학교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우리 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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