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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건립 본격화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4-09 1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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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3유수지가 다목적 종합 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그간 악취와 경관 저해의 사유로 기피되던 유수지 시설에 지상3층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 편익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대림동 611번지에 위치한 대림3유수지로, 도림천을 경계로 구로구와 인접하며, 유수지 주변 대단지 공동주택과 일반 주거시설이 밀집해있어 많은 주민이 생활하는 도심 중심지역이다.

또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체육시설 현황분석 결과, 유수지 반경 1㎞ 내 단 한 곳의 체육시설만 운영되고 있어, 주민등록 인구 수에 비해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치수, 방재의 목적으로만 운영되던 대림3유수지에 총 2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종합체육시설 건립 계획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 조기 착공을 위해 공정에 매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대림3유수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그 이듬해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에 집중하고자 2019년 ‘종합체육시설 건립 변경계획’을 수립, 같은 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2020~2021년 서울시 공공건축심의까지 연이어 통과하며, 올 4월 건축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의 ‘대림3유수지 내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복개심의’가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3,000㎡ 면적을 복개해 수영장, 대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조기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은 2024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연면적 4,318㎡) 규모의 영등포 제3스포츠센터로 건립된다. ▲1층은 로비와 부대시설(샤워실, 탈의실 등)이 입주하고, ▲2층에는 수영장(5레인)과 다목적체육실이, ▲3층에는 대체육관과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그간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높았던 필라테스, 요가 등을 위한 프로그램실도 빠짐없이 조성해 구민 만족도 제고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45면의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와 기 조성된 생태체육공원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동선 설계로, 시설 이용편의는 물론 주변 시설과 연계한생활체육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수영장, 어린이집 등 생활체육‧보육시설을 겸한 양평동 공공복합시설도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안양천 종합체육벨트 조성 공정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림3유수지 종합체육시설의 건립은 유수지 본래의 역할인 치수, 방재의 기능은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고,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까지 전환하게 되는 1석3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일상 속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주민친화공간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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