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건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단식을 선언했다.
나발니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도당국이) 법률을 준수하고 내가 초청한 의사를 (교도소 내로) 들여보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단식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나발니는 등과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고 왼쪽 다리도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교도소장에게 신청서를 써서 한 달 동안 의료 지원을 요구했지만 교도소 측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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