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4일 19시경 온산 이진항 인근 육상 송유배관 손상으로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일부 기름이 이진항으로 유출되어 소방서, 지자체, 에스오일 관계자 등이 합동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9시07분에 온산 이진항 인근 육상 우수관로에 검은색 불명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119경유 신고 접수된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긴급방제대응팀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우수배관 유출구 2개소를 완전히 봉쇄하고 하부에 저장용기로 기름을 회수중에 있으며, 해상유출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5겹(5중)으로 설치하여 해상유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상으로 2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제정과 민간 방제선을 현장에 대기시키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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