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의심신고된 사례가 총 152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예방 접종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라고 밝혔다.
신고된 사례중 151건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사례는 1건만 신고됐다.
질병관리청은 "1일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 건수가 총 152건이며 모두 예방접종 이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사망, 아나필락시스(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심각한 알러지 반응)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누적 접종자 수는 모두 2만1177명이다. 지난달 28일에는 765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했고 요양병원은 1만5937명(7.9%), 요양시설은 4662명(4.3%),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64명(1%)이 접종 받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차 접종 후 면역이 완전히 생길 때까지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달라"며 "8주 후에 진행되는 2차 접종도 반드시 챙겨서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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