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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 -도청 동락관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뜻 기려-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1-03-01 14: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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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31() 오전 10시에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102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기념행사는 석주 이상룡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31절노래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국내항일)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고() 이강오님을 대신해 딸인 이경재씨(경산시 거주)가 대리 수상하였으며, 도지사표창은 김성자씨(포항시, ), 김영우씨(경주시, ), 민병규씨(상주시, ), 류정자씨(청송군, ), 신영아씨(울진군,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소개한 홍보물을 전시하여 지역 독립운동가의 면면을 볼 수 있었으며, 1890년부터 1950년까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문화재 태극기 사진을 전시해 31절의 의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전국 독립유공자 16410(20212월 기준) 중 경북 출신이 2327(14.2%)으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였으며 경술국치에 일제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정순국 독립유공자도 17(전국 61)으로 가장 많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였으며 의병활동과 국채보상운동, 새마을운동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이끈 자랑스러운 경북정신으로 이어 오고 있다면서 숨겨진 독립운동 유적과 독립유공자를 찾는데 힘을 쏟고, 어렵게 살아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고쳐주는 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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