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의료진들 자녀에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용은 정부가 소득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당정은 23일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국난극복 케이(K)-뉴딜위원회 보육TF 당정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근무의 무게가 커지는 것은 견디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아이를 돌보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특히 (돌봄) 인력 확충 문제가 심각한데 정면으로 다룰 때가 됐다"고 말했다.
돌봄서비스는 만 12살 미만 자녀가 있고, 코로나19 의료기관이나 선별검사소에 근무하는 보건의료 지원인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기간은 약 8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운영되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원기간은 신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50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