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재)울주문화재단은 울산지역 문화예술대표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울주문화예술 발전에 나섰다.

재단은 22일 울주문화재단에서 (사)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사)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하 예총, 민예총)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용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재단 관계자, 이희석 예총 회장과 민예총 박경열 이사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울주군 예술인만의 특수한 환경을 보다 섬세하고 면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울산예총과 울산민예총과의 간담회를 통해 예술인 현황조사(활동현황, 창작환경, 복지 등)의 조사범위와 방법을 의논했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 DB구축을 포함한 울주군 문화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향후 공연 및 전시 등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 오는 28일 울산대학교와 재단의 현안을 주제로 울주군민의 문화만족도와 문화시설 이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이상용 (재)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울산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울주문화예술계 기본자료를 구축하겠다. 지역사회의 예술단체, 학계 등과 연계한 사업으로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