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형근 전 환경부 고위공무원, 창원시장 출마 선언
  • 김민수
  • 등록 2026-02-10 16:39:12

기사수정
  • “검증된 행정력으로 창원 위기 해결…경제·일자리 도시로 재도약”

사진=bbs방송영상캡쳐

송형근 전 환경부 고위공무원이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후보는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해결로 창원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경제 회복과 청년 유입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활력을 잃은 구도심은 오늘의 창원이 직면한 냉정한 현실”이라며 “취임 즉시 시정의 핸들을 잡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과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행동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 34년간 근무하며 낙동강 수질 개선,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을 해결해온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창원은 방산·원전·조선이라는 산업 기반과 주남저수지, 진해 벚꽃, 마산 바다라는 천혜의 자산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제는 자원이 아니라 연결”이라며 “흩어진 창원의 보석을 하나로 꿰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창원 도약을 위한 4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청년이 돌아오는 AI 첨단산업 메카 조성이다. 청년고용전략(YES, Youth Employment Strategy)과 5천억 원 규모의 ‘펜타곤 혁신 펀드’를 통해 청년과 기업을 직접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회색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한 녹색 정원 도시 조성이다. 주남저수지 국가정원 승격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마산 해안과 창원천·남천을 잇는 ‘녹색 시민의 길’ 완성을 약속했다.
셋째, 스마트 복지 창원 구현이다.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스마트 돌봄 시스템,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다모작 센터’를 통해 전 생애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티 조성이다. 청년주택 확대와 교통비 지원으로 청년 정착을 유도하고, 쇠퇴한 구도심을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후보는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민생 순회와 시민 간담회 상설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등 5개 구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의창구는 미래 산업 거점, 성산구는 스마트산단 중심지, 마산합포구는 해양관광 메카, 마산회원구는 행정 중심지, 진해구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창원 미래 100년을 설계할 준비된 청사진과 34년 공직 경험, 그리고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제를 살리는 전문가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산의 정, 창원의 열정, 진해의 푸른 꿈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창원 전성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4. 미 국방부, 엔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군 계약업체도 사용 금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국방부가 AI 기업 엔트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supply-chain risk)"로 공식 지정하고, 군 계약업체 전체의 엔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전 기관에 엔트로픽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직후 나온 이 조치는, AI 이용약관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갈등이 계약 단절이라는 결과...
  5.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6. [속보]트럼프 "하메네이 죽었다"...사망 공식 발표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알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적었다.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날 대대적으로...
  7.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GIS 영상정보 스마트검색 서비스로 실종아동 발견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CCTV통합관제센터)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1일 GIS 기반 영상정보 스마트검색 서비스로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발견, 경찰과 협업을 통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사진은 GIS 기반 영상정보 스마트검색을 통해 찾은 초록 줄무늬 상의와 흰 운동복 하의의 실종 아동 모습.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