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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나카타, 레전드 한일전에서 다시 만나다…“자존심 건 승부”
  • 김만석
  • 등록 2025-12-04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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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스타들까지 합류한 5대5 매치…한일 축구,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과 일본 축구 중흥을 이끈 나카타가 특별한 레전드 한일전을 위해 다시 만났다. 


현역 시절 한일전의 뜨거운 승부를 기억하는 박지성과 나카타는 “역사적으로도 일본에 이겨야 한다”는 자부심을 전했다. 


이동국, 이영표, 구자철, 혼다, 마에조노, 나카자와 등 추억의 스타들도 5대5 매치를 통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구자철은 진지한 마음으로 한일전을 준비하며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경기에서는 현역 시절 못지않은 기량과 열정을 보여주며 양국 레전드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마에조노는 서로 갈고닦으며 아시아 양강으로 성장,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언젠가 아시아권에서도 월드컵 우승국이 나올 수 있으며, 그 나라가 한국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레전드 한일전은 과거의 명승부를 떠올리게 하면서도 양국 축구의 미래와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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